박병석, 21대 국회 첫 의장 사실상 확정

김승직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0 09: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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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추대 논의 끝에 김진표 불출마로 양보

▲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대상 기후 재난 비상 대응 국회 토론회에서 제21대 국회의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왼쪽)과 김진표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승직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출마를 고심하던 김진표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고민 끝에 이번에는 국회의장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우리 당을 믿어주신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경제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역할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민주당을 거대 여당으로 만들어주신 건 청와대가 정부, 국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 특히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집권 여당이 되어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고민 끝에 후보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이기도 한 박 의원은 당내 경선 ‘삼수’ 끝에 입법 수장에 오르게 됐다.

그는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정세균·문희상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고, 후반기 경선에서는 문희상 후보에 패했다.

박 의원은 대전고, 성균관대를 나와 중앙일보에 입사해 홍콩특파원과 경제부장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출범 직후인 1998년 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9년에는 고건 서울시장 정무부시장을 지낸 뒤 2000년 16대 국회에 입성해 대전에서 내리 6선을 했다. 2012년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국회 부의장을 맡았다.

그는 이번 총선 당선 직후 인터뷰에서 “21대 목표는 싸우지 않고 일하는 국회,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 개혁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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