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필리버스터 쿠데타…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을 것”

김인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2 1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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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의원, 이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인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일 자유한국당의 무차별 필리버스터에 대해 “국가기능을 마음대로 하겠다는 쿠데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필리버스터 신청을 공식 철회하고 국회를 정상 운영하겠다고 약속할 때에만 예산안과 법안을 한국당과 대화해서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한국당이 응하지 않으면 다른 야당과 국회를 정상화해 예산안과 처리 가능한 민생법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할 것”이라며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만일 지난 금요일 본회의를 열었다면 정기국회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할 뻔했다. 이런 식이면 199개의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얘기”라며 “이런 국회를 국민이 용서하겠나”고 날을 세웠다.

이어 “한국당이 상식 이하의 일을 벌이며 뻔뻔스러운 것이 통탄스럽다”며 “몰지각하고 후안무치한 행위를 한 것이 몇 번째인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은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일관하지 말라”며 “국회 파괴, 민생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인환 기자 director@nex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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