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카드매출,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재난지원금 효과

김승직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1 13: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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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남·부산·세종·인천·전남·전북, 전년 동기보다 매출↑
위기경보 격상 이후 12주만

▲ 손님들로 붐비는 전통시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승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1일 전국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 등을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재난지원금 소비가 본격화한 지난주 전국 소상공인 카드매출이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5월 둘째 주(11∼17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매출은 지난해 5월 둘째 주(13~19일) 매출 수준을 100으로 봤을 때 같은 수준인 10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107), 경남(106), 부산(104), 세종(103), 인천(102), 전남(102), 전북(102) 등이 전년 동기 매출 수준을 뛰어넘었다.

또 대구(98)를 비롯해 울산(99), 서울(93), 강원(96)의 소상공인 매출도 전년 수준에 근접했다.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는 “소상공인 카드매출이 전년 수준을 회복한 것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한 이후 12주 만에 처음”이라면서 “재난지원금이 소비에 영향을 준 것이 사실로 보이고, 이번 주는 효과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소비가 확실히 늘어났고, 재래시장도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된 모습”이라며 “재난지원금 소비를 위해 매장 입구에 사용 가능 사실을 공지하는 등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직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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