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오는 21일부터 분류작업 거부

김혜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7 13: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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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 <사진=연합뉴스>

 

[넥스트뉴스=김혜민 기자] 전국 택배 기사 4000명이 추석을 앞두고 늘어난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작업 거부를 선언했다.

17일 시민단체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시적이라도 인원 충원이 필요하다”며 과로사 예방을 위해 21일부태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분류작업은 장시간 노동의 핵심이지만 건당 수수료를 받는 택배 기사 입장에서는 공짜 노동”이라며 “하루 근무 시간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쓰지만, 임금은 받지 못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국토교통부 역시 지난 10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업계에 분류작업에 투입되는 인원을 한시적으로 충원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책위는 “지난 16일 국토부, 고용노동부와 택배사가 면담을 가졌지만, 여전히 비용 문제를 들며 인력 투입 요구에 반응이 없다”며 “택배사가 실효성있는 대책을 마련한다면 언제든지 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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