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중국 학생복 시장 잡을까…전년 대비 100% 성장 기대

김승직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2 14: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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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셩 국제교육그룹과 34억원 수주 계약 체결
4월 말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초과 실적 달성

▲ (왼쪽부터) 형지 대표이사 최병오, 보노 총경리 장양삥 <사진=형지엘리트>

 

[넥스트뉴스=김승직 기자] 형지엘리트가 중국 국제교육그룹과 수주 계약에 성공하며  중국 내 학생복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2일 형지는 지난달 중국 아이셩 국제교육그룹과 34억 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말부터 중국 중·고등학교는 단계적 개학에 들어갔다. 이에 형지와 중국 패션업체 보노의 합작법인 ‘상해엘리트의류유한회사’는 중국 각지의 교육국·국제학교·기업형학교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는 51만 개의 학교와 2억7000만명의 학생이 있다. 이를 고려한다면 중국 교복 시장은 2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형지는 중국 내 고품질 교복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 시장 규모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형지는 10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94억원을 기록했고 중국 학생복 사업의 누적 계약고도 387억원으로 전년대비 310% 상승했다.

형지는 올해 상해·북경·광둥·심천 등 중점 지역 직영점과 대리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투트랙 전략’ 실시해 영업역량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또 중국 메신저 ‘위쳇’ 내 온라인 마켓 플랫폼을 통해 B2C 판매 채널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진출 첫 해인 2017년에는 상해지역의 13개 국제, 사립학교와 수주 계약을 체결하여 60억원의 계약고를 올렸으며, 2년차인 2018년은 중국 전역의 주요 도시 47개 학교와 162억원의 수주를 거두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지난 4월 말 지난해 매출액의 30% 이상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라며 “낙찰 실적도 상승세가 예상돼 올해 말엔 전년대비 100% 이상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승직 기자 reporter@nex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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